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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진퇴사 실업급여조건 금액 기간 신청방법 총정리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자발적으로 퇴사를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퇴사 후 당장 생계를 유지할 비용이 걱정되어 망설이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실업급여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 자발적으로 퇴사해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물론 모든 상황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자진퇴사 후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진퇴사 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 지급 금액, 기간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진퇴사 후 실업급여 수급 조건

     

    대부분 실업급여는 비자발적 퇴사자를 위한 제도입니다. 하지만 자발적 퇴사라고 해도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진퇴사 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임금 체불: 최근 1년 이내에 2개월 이상 임금이 체불된 경우
    • 최저임금 미달: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받은 경우
    • 근로조건 저하: 채용 당시 제시된 근로조건보다 나빠진 경우
    • 직장 내 괴롭힘: 상사나 동료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경우
    • 개인 질병: 업무 수행이 어렵거나 불가능할 정도의 질병이 있는 경우
    • 사업장 이전: 통근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업장이 이전된 경우

    이러한 사유로 자발적으로 퇴사했다면 실업급여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회사 분위기가 싫다"거나 "일이 너무 힘들다"와 같은 이유로는 실업급여를 받기 어렵다는 점을 꼭 유념해야 합니다.

     

     

    실업급여 금액 계산법

    그렇다면 실업급여는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2024년 기준으로 실업급여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 1일 실업급여액 = 퇴직 전 평균임금의 60%
    • 상한액: 66,000원/일
    • 하한액: 63,104원/일 (2024년 최저임금 기준)

    예를 들어, 월급이 300만 원이었던 A씨가 퇴사했다고 가정해봅시다. A씨의 1일 평균임금은 10만 원(300만 원 ÷ 30일)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60%를 계산하면, A씨의 1일 실업급여는 6만 원이 됩니다.

     

    반면, 월급이 500만 원이었던 B씨의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B씨의 1일 평균임금은 166,666원이며, 이의 60%는 10만 원이 됩니다. 하지만 실업급여 상한액이 66,000원이므로, B씨는 하루에 66,000원의 실업급여를 받게 됩니다.

     

     

     

    실업급여 신청 방법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음 절차를 따라 신청할 수 있습니다:

    1. 사업주에게 이직확인서 발급 요청
    2. 고용24 웹사이트에서 구직 신청
    3. 실업급여 신청자 취업지원 설명회 참석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4.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 방문하여 수급자격인정신청서 제출

    주의해야 할 점은 퇴사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에는 지속적인 구직활동을 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자진퇴사 시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어떤 증거가 필요한가요?

    임금체불의 경우 급여명세서, 직장 내 괴롭힘의 경우 동료의 증언이나 녹음 등이 증거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한 많은 증거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아르바이트를 해도 되나요?

    주 15시간 미만의 단기 아르바이트는 가능합니다. 다만 수입이 발생하면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수입에 따라 실업급여 금액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Q: 실업급여 수급 중 취업이 되면 어떻게 되나요?

    취업 시 즉시 실업급여 지급이 중단됩니다. 다만, 남은 급여 기간의 절반 이상이 남아 있다면 '조기재취업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자진퇴사 후 실업급여 수급은 생각보다 복잡할 수 있지만,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퇴사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위의 내용을 잘 숙지하시고 필요한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실업급여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든든한 지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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