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신파일러 뜻과 금융이력부족자의 현실! 대출이 이렇게 어렵다고?

     

    신파일러란 무엇인가?

    '신파일러(Thin Filer)'라는 용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는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의미하는 용어로, 주로 사회 초년생, 프리랜서, 전업주부 등이 해당됩니다. 이들은 신용카드 사용 기록이나 대출 이력이 적어 금융기관에서 신용평가를 받기 어려운 계층으로 분류됩니다.

     

    신파일러의 기준

    한국에서 신파일러로 간주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근 2년간 신용카드 사용 실적이 없는 경우
    • 최근 3년 내 대출 경험이 없는 경우

    이 조건을 충족하는 분들은 신파일러로 분류되며, 국내에서는 약 1,300만 명, 즉 국민 4명 중 1명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신파일러가 겪는 대출의 어려움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들은 기존 신용평가 시스템에서 불이익을 받습니다. 전통적인 신용평가는 주로 금융 이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신파일러들은 낮은 신용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과적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 대출 승인 가능성이 낮음
    • 대출이 승인되더라도 높은 이자율 적용
    • 대출 한도 제한

    실제로 2021년 12월 당시 은행의 평균 신용대출 금리는 연 3.5%였지만, 신파일러들이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의 평균 금리는 16.72%에 달했습니다. 이는 신파일러들이 일반적인 금융 이용에 있어 상당한 불이익을 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신파일러를 위한 대안

    최근 금융권에서는 신파일러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1.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전통적인 금융 거래 이력 외에도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신용을 평가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정보가 활용될 수 있습니다.

    • 통신요금 납부 내역
    • 공과금 납부 이력
    • 온라인 쇼핑 및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 내역

    이러한 데이터는 개인의 경제적 신뢰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며, 신파일러들에게도 보다 정확한 신용 평가가 가능하게 만듭니다.

     

    2. 빅데이터와 AI 기반 신용평가 모델

    금융기관들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평가 방식으로는 측정하기 어려웠던 신파일러들의 상환 능력을 보다 정교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3. 신파일러 전용 대출 상품 출시

    일부 은행에서는 신파일러들을 위한 맞춤형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KB국민은행의 '처음EASY 신용대출'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상품은 최대 1,0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신파일러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특화된 설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 국민은행 처음 EASY 신용대출 상품 정보

     

    KB국민은행 '처음 EASY 신용대출':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새로운 대출 상품 - 정보택시

    KB국민은행 '처음 EASY 신용대출':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새로운 대출 상품

    financialtaxi.kr

     

     

    신파일러들을 위한 금융 관리 팁

    신파일러로 분류되셨더라도 신용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소액 신용카드를 만들어 꾸준히 사용하고 연체 없이 납부
    • 통신요금, 공과금을 제때 납부해 금융 신뢰도를 높이기
    • 신파일러 전용 대출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
    • 비금융 신용평가 서비스를 이용하여 신용도를 향상

    이러한 노력이 쌓이면 점차 신용등급이 상승하고, 더 나은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파일러 문제의 해결 전망

    신파일러 문제는 개인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도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과 정부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신파일러들도 보다 공정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적절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신파일러들은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많은 제약을 받지만, 새로운 신용평가 방법과 전용 대출 상품이 등장하면서 점차 개선의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본인의 신용을 스스로 관리하고, 금융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신다면 보다 나은 금융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본인이나 주변에 신파일러에 해당하는 분이 계신다면, 이 글이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금융 환경은 변화하고 있으며, 누구나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하면 더 나은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파일러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들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