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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세금 절반이 세금? 행사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최근 스톡옵션을 부여받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톡옵션으로 얻는 수익에 대해 세금이 크게 부과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금융투자소득세가 새롭게 시행되면서 세금 부담이 늘어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스톡옵션, 도대체 무엇인가?
스톡옵션이란 회사가 직원들에게 특정 가격에 자사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제도입니다. 직원들에게는 큰 혜택이지만, 이를 실제 행사할 때나 매도할 때는 반드시 세금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 스톡옵션 행사 시 반드시 내야 하는 세금
스톡옵션을 행사하면 얻는 이익은 보통 근로소득이나 기타소득으로 분류됩니다. 회사에 재직 중일 경우 이 이익은 근로소득으로 처리되어 회사가 세금을 원천징수합니다. 하지만 이미 퇴사한 상태에서 옵션을 행사하면 기타소득으로 분류되어 다음 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직접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스톡옵션 행사 시 이익은 아래 공식으로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행사 시 주식 시가 - 옵션 행사가격) × 행사 주식 수
예를 들어 행사가가 10만원인데 실제 행사 시점에 주식 시세가 50만원으로 올라 있다면, 주식 100주를 행사하면 4천만 원(40만 원×100주)의 이익이 생깁니다. 이 이익 전체가 세금 대상입니다.
👆 주식을 팔 때 또 세금이 붙는다고?
스톡옵션으로 얻은 주식을 다시 매도할 때도 추가 세금이 발생합니다. 2025년부터는 대주주 여부와 관계없이 상장주식 매도 시 금융투자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매도 차익의 20%가 세금으로 부과되며, 금융투자소득이 연간 5천만 원을 초과할 때부터 과세됩니다.
비상장 주식의 경우에는 양도소득세가 동일하게 20%의 세율로 적용됩니다.
✅ 벤처기업 직원이라면 세금 혜택을 누려라
정부는 벤처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 세금을 낮추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연간 행사 이익 최대 5천만 원까지 비과세 (누적 한도 5억 원)
- 행사 시 세금을 5년에 걸쳐 분납 가능
- 행사 시점에 세금을 바로 내지 않고 주식 매도 시점으로 미룰 수 있는 과세 이연 제도도 활용 가능
하지만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 스톡옵션 행사 전에 꼭 체크해야 할 것들
스톡옵션 행사 시 생각보다 큰 세금을 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래 사항을 반드시 점검하세요.
- 세금 납부 자금 미리 확보하기: 주식을 팔지 않은 상태에서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 미리 현금을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 벤처기업 혜택 적용 여부 반드시 확인하기: 회사가 벤처기업에 해당하는지, 또 본인이 혜택 대상인지 명확히 확인해봐야 합니다.
- 상장 계획 체크: 회사가 곧 상장 예정이라면 과세 이연 제도를 활용해 상장 후 주가 상승 시 더 큰 수익을 얻고 세금을 납부하는 게 유리합니다.
📌 최종 정리: 스톡옵션 세금 절세 전략 총정리
- 스톡옵션 행사 시 세금은 근로소득이나 기타소득으로 구분
- 매도 시 추가로 금융투자소득세 또는 양도소득세 발생
- 벤처기업 직원의 경우 비과세, 분납, 과세 이연 등 다양한 혜택 가능
- 세금 납부 재원을 반드시 사전에 마련할 것
스톡옵션은 직원에게 매력적인 보상이지만, 세금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세금 정보를 미리 알아두고, 현명하게 세금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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