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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가상화폐 관련 소식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본 상장 기업 메타플래닛이 '아시아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라는 별칭에 걸맞게 또 다시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했습니다. 이번에 메타플래닛이 매입한 비트코인은 총 21.88개로, 이는 약 2억 엔, 즉 14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평균적으로 코인 한 개당 914만 엔, 약 57,600달러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구매가 이루어졌습니다.

     

    메타플래닛의 총 비트코인 보유 현황

    이번 구매로 메타플래닛이 보유한 총 비트코인 수는 225.611개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현재 가치로 약 1,457만 달러에 해당합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64,59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자산은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입

    메타플래닛은 이번 구매에 앞서 지난 7월 8일에도 42.466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한 바 있습니다. 당시 구매 금액은 4억 엔, 약 25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메타플래닛은 4월부터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이를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주로 일본 엔화의 약세를 대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엔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대비

     

    현재 일본은 저금리 정책으로 인해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메타플래닛은 이러한 상황에서 암호화폐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을 보유함으로써 재무적인 탄력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주식 시장에서의 성과

    메타플래닛은 5월에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재무 운영을 급격히 조정하면서 자산 관리에서 기업 혁신의 선례를 세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5월에 158% 급등하며 일본 증시에서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의 유사성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은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접근 방식과 매우 유사합니다. 메타플래닛은 5월 13일 성명을 통해 다양한 자본 시장 수단을 활용하여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전략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미래 계획

    현재 메타플래닛은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 미국 투자자들의 접근이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보안 토큰 플랫폼 STOKR의 공동 설립자인 아르납 나스카르는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레이어 2 네트워크인 리퀴드에서 주식을 토큰화할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의 성장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같이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들은 최근 수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세일러트래커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자산 가치는 현재 총 140억 달러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메타플래닛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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