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차이 확실하게 알자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차이 확실하게 알자

 

금융인증서와 공동인증서, 이름만 들어도 헷갈리시죠? 하지만 둘의 차이를 알고 나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인증서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할지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융인증서와 공동인증서가 무엇인지, 이 둘의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 하나씩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금융인증서란 무엇인가요?

금융인증서는 2020년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 이후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전자 인증서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금융기관에서 사용되며, 금융 거래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인증 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금융인증서의 가장 큰 특징은 클라우드 기반이라는 점이에요. 즉, 별도의 저장 장치나 복잡한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이 인터넷이 연결된 기기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죠.

 

 

공동인증서란 무엇인가요?

반면, 공동인증서는 과거 공인인증서로 불렸던 인증서로,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동인증서는 다양한 인증기관에서 발급되며,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정부 서비스, 공공기관, 세무 신고 등 폭넓은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공동인증서는 사용자가 로컬 저장소에 저장하여 직접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하려는 기기에 따라 USB나 PC 등의 장치에 인증서를 저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차이점

 

1. 발급 방식 및 저장 방법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뱅킹 앱에서 클라우드에 저장됩니다. 인증서를 발급받은 후에는 사용하려는 기기에 별도의 인증서 파일을 저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 공동인증서는 발급 후 로컬 장치(예: USB, PC)에 저장해야 하며, 이를 다른 기기에서 사용하려면 파일을 이동해야 합니다.

 

 

2. 비밀번호 설정 및 보안

금융인증서는 6자리 숫자 비밀번호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간편한 비밀번호 설정으로 인해 사용자 편의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이므로 분실의 염려가 적습니다.

 

반면, 공동인증서는 영문,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한 복잡한 비밀번호를 요구하고, 저장된 장치가 손실되거나 도난당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유효기간과 갱신 주기

금융인증서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갱신 과정도 자동으로 이루어져 사용자는 별도의 갱신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 공동인증서는 1년마다 갱신해야 하며, 매번 인증서 갱신을 위해 발급기관 웹사이트에 접속하고 갱신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4. 사용 범위

금융인증서는 주로 금융기관에서 사용되며, 그 외 서비스에서는 아직 사용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

 

반면, 공동인증서는 금융기관, 정부 기관, 세무 신고, 공공기관 등 매우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따라서, 다양한 서비스에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공동인증서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금융인증서와 공동인증서의 장단점

금융인증서의 장점

•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
• 간편한 비밀번호 설정 (숫자 6자리)
• 보안 프로그램 설치 불필요
• 유효기간 3년으로 갱신 주기가 길고 자동 갱신

 

금융인증서의 단점

• 사용 범위 제한적 (금융기관 중심)
• 일부 비금융 서비스에서는 아직 사용 불가

 

공동인증서의 장점

• 다양한 사용처 (금융기관, 공공기관, 정부 사이트 등)
• 다양한 저장 방식 (PC, 휴대폰, USB 등)
• 널리 사용되는 안정적인 보안 시스템

 

공동인증서의 단점

• 복잡한 비밀번호 설정 필요 (영문, 숫자, 특수문자)
• 보안 프로그램 설치 필수
• 1년마다 갱신 필요, 갱신 절차 번거로움
• 물리적 저장장치에 따른 분실 위험

 

 

어떤 인증서를 선택해야 할까요?

금융인증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저장되고, 별도의 저장 장치나 복잡한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편리합니다. 만약 주로 금융 거래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금융인증서가 적합합니다.

 

반면, 공동인증서는 다양한 사용처를 제공하며, 금융기관 외에도 정부 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폭넓게 사용됩니다. 따라서, 전자세금 신고나 전자정부 서비스 등 다양한 기관에서 인증서가 필요하다면 공동인증서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결국, 두 인증서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금융 거래만 한다면 금융인증서가 간편하고 좋겠지만, 여러 기관에서 인증서를 활용해야 한다면 공동인증서가 필요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마치며

금융인증서는 편리함과 간편함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고, 공동인증서는 다양한 기관에서의 폭넓은 사용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두 인증서를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인증서를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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